거제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간 장사도 카멜리아는 초록을 뿜어내는 멋진 섬이었다. 온갖 식물들이 여행객들을 반기며 섬 길을 따라 쭉 뻗어있어 그동안 찌들었던 마음과 몸을 싸악 씻어주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이 통영!!
거북선이 항구에서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중앙시장 주변에서 먹은 점심으로 멍게비빔밥은 입 안에 바다 내음을 가득 넣어 주었다.
동피랑 벽화 마을의 꼭대기로 걸어가면서 문화의 대단함을 한 번 더 느끼게 해 주었다.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한 하루의 여행이 내일의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하며, 즐거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