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갑내기 남자친구랑 처음으로 다녀온 여행이 너무 뜻깊어 이렇게 후기를 남깊니다 .
예약은 해놓고 전날 늦게 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
알람을 10개를 해놓은결과 저희 커플은 무사히 매화2호차 버스에 올랐어요 ~
너무너무 친절하고 재밌는 이은정 가이드님 ~
정말 최고최고 !! 저도 한때 관광가이드의 꿈을 안고있었던 관광인으로서 서비스 마인드에 다시한번 존경을 표합니당 계속 마주칠때마다 찍자며 ~ 쑥스러워하는 남친을 사진찍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그럼 저의 작은 담소는 여기서 마치구 본격적인 여행후기 시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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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하얗게 수놓은 매화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마을
구경하는 내내 곳곳에 보이던 매실막걸리&파전이 땡겼지만.. 유명한 게장정식을 맛보기 위해 뒤로 하고 유명한 매실아이스크림과 매실차를 먹었는데 정말 새콤달콤 짱이었다. 그리고 올라가서는 운치있는 한옥집을 배경으로 섬진강이 너무 아름다웠다. 탁 트인 느낌이였고 정말 끝없이 펼쳐진 섬진강 물줄기가 인상적이였으며, 수많은 장독대며, 매실관련 음료,간식거리를 보면서 매실로 유명한 마을 다웠다.
2.오동도 동백섬
도착하자마자 먹은 낙원식당의 게장정식, 기본8000원이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무한리필가능하며 기본찬은 여덟가지정도 나온다. 밥을 먹고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대로 방파제를 따라 걸으니 넓게 펼쳐진 바다가 보였고 자전거를 대여할수도 있고, 동백열차, 도보로도 구경이 가능하다. 하지만 커플끼리 천천히 바다를 보며 가기에는 걷는게 최고인듯 .. 동백열차는 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뿐..ㅠㅠ
바다를 지나고 용굴과 전망대를 올랐는데 좀 가파른 편이지만 계단이 최근 지어 깔끔하게 오르기 좋게 되어있었으며 곳곳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했으며 내려오는 길에는 쉬고 계시는 가이드님과 마주쳐 또 인증샷,,,헤헤 내려와 음악분수대를 마지막으로 버스로 이동하였다.
3.순천만 갈대밭
왜 유명한지 알것 같았던 갈대밭
듬성듬성 깍아놓았지만 역시 아름다웠다. 갈대밭 카페도 인상적이였다. 더워 팥빙수를 시켜 먹었는데 전면유리로 되어있어 남자친구와 갈대밭을 보며 먹는데 대구 어느 유명한 카페서 먹는 것보다 운치 있었다.아쉽게도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목장 요구르트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카페 손님들이 많이 먹는걸 보니 인기메뉴인듯 하다. 갈대밭 전망대는 올라가지 못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갈대밭의 아름다움을 보고 왔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의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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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간중간 저희를 재밌게 해주려 퀴즈도 하고 ~ 게임도 하고 ~ 친절한 이은정 가이드님 저희커플 기억하시죠
이동할때마다 마주쳐 사진찍느라 피곤하게 해드렸던 커플입니다.
사귄지 이제 30일 조금 지난 아직은 어색 풋풋한 커플인데요~ 이번 첫여행이 너무 인상적이여서 다음 100일 기념 여행도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하고싶네요 ~
저희 셀카사진은 그냥 기념으로 올립니당 ㅎㅎ
항상 여행객들을 위해 애쓰시는 관광가이드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 항상 화이팅 하시고 이런 후기 쓰는게 첨이라 어설프고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100일 기념여행때 뵈요 ♥
ps. 마지막 사진의 제 빵긋 웃는거 보이시죠 그만큼
이번여행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여서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