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자클럽과는 두번째 나들이~
올해 첨으로 가는 봄꽃 나들이라 완전 좋았네요.
덕분에 특별한 하루가 되었어요.
집이 영천이라 새벽밥 먹고 5시 넘어 출발해
도착한 출발지~
새벽인데도 힘든내색하지 않았던 밝고 명랑했던 우리 1호차 가이드님^^
매년 매화축제에 가고팠지만 미루고미루고 드뎌 출발~
축제기간이라 차는 막혔지만 그래도 생각만큼은 잘뚫렸던거 같네요.
온 동네가 매화로 뒤덮혀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깜놀~
정말 카메라로 다 담을수 없었던 전경이라 너무너무 안타까울 따름이었어요.
두번째로 간 오동도는 첨으로 가봤는데 엑스포가 끝난뒤라 그런지 깔끔한 여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차를 타고 오동도로 고고씽~!
그렇게 많은 동백꽃은 머리털나고 첨인듯해요~
별로 안좋았던 점은 점심식사 시간~
모든 음식점이 한꺼번에 관광버스 손님을 치르는 지라
자리가 없어 오동도 구경은 시간이 촉박했네요.
담에 가시는 분들은 차라리 오동도 구경을 먼저하시고
식사를 나중에 하시는게 나을듯하네요.
마지막 여행지인 순천만
순천만은 세번째로 가보는 곳이라 별다른 기대는 없었는데
예전에 갔던 기억이랑 완전 쌩판 다른느낌
인공적으로 많이 꾸며졌다고 해야~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도 볼만했구요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과 요쿠르트도 별미였어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파릇파릇한 초록일때가 더 이쁜거 같아요^^
사람도 많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암튼 이번 여행은 너무너무 즐겁고 신났던거 같네요.
이동하는 차안에서는 시간만 나면 시체처럼 기절~~ ㅋㅋ
차가 많이 막혀도 고객님들이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짜증한번 내지않고 잘 가이드해주신 가이드님 감솨드리구요
안전운전해드린 기사님께도 감솨드려요^^ 꾸뻑~~^^
가이드님 담 여행에 또 뵈용^^

P.S 사진 한장 첨부해서 올려드려요^^
참고로 요사진 본 지인들이 다들 사모님이 땅보러 온사진 같다고 하네요..ㅋㅋ
다들 요사진보고 봄내음 맘컷 느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