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삼세판이라고 했던가..
이곳 대구여행자클럽을 알게 되고 나서 외도를 갈려고 예약을 할때마다 비가 오던가 아님 태풍이 오던가 해서 결국은 여행자체가 취소된게 2번..
이번에도 여행이 취소되는게 아닌가 어찌나 맘을 졸였던지.. 다행히도 화창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드뎌 그렇게 가고싶어하던 외도를 다녀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안에 섬을 돌아봐야된다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외도를 들어갈수 없는날이 더 많다고 하니 그곳을 갔다온것만으로도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희를 가이드해주신 짱가가이드님.. 정말 별명처럼 어디선가 확 나타나셔서 사진도 막 찍어주시고 항상 밝은 미소로 한사람한사람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자리도 없어 차바닥에 앉아가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신랑하고 저는 이렇게 관광버스로 여행가는건 첨이라서 첨에는 참 걱정이 많았는데 다녀와서는 담에는 어딜갈지 막 고민하고 있어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곳 여기저기 여행할수 있는 대구여행자클럽 아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