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퇴근시간 10분전, 업무하나 끝내놓고 잠시 펜을 들어본다.
설악산과 보성녹차밭에 이어서 여행클럽을 통해서는 세번째이다. 일찍출발발해야하는터라 긴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알람을 놓쳐 헐레벌떡 차에올라타니 2분전 6시반이었다. 방학중에 친구랑 일본배낭여행을 계획했지만 실패, 설원을 생각하며 기분을 바꿔보리라 기대했다. 운좋게도 2호차에는 친절한가이드분이 두 분이나 계셔서  사진도 많이찍을 수 있었고 흰설원에 기분전환도 확실히 했다. 하이원이외에 청령포, 선돌까지.. 보성에 갔을때도 그랬듯이 주여행지이외에 두어군데 선정한 여행지가 너무 좋았다. 아쉬움이 있다면 먹거리가 마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도 코도라를 타고 보면 설원도 넘 좋고, 빼곡히 심겨진 자작나무도 지금도 눈에 선한것 같다. 다음에는 강릉안목해변을 가 보고싶다.
명절잘 보내시구 언제 가이드 필요하실때 알죠??
가이드님 사장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