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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5월의 보성차밭... | 등록일 | 08.05.05 | 조회 | 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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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두 따뜻하구 황금연휴라 여친이랑 여행을 계획 중이였다.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다들 여행지가 거리가 멀었다. 특히 요즘 오른 기름값을 생각한다면 자가용으로 여행을 한다는 건 돈도 많이 들고 비용면에서 경제적이 못했다. 그리고 누구 한 명은 계속해서 운전을 도맡아 해야 된다는 압박이 여행을 홀가분하게 만들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여행사를 통해서 가기로 했다. 이리 저기 검색 해 본 결과 대구여행자 클럽이 가격도 적당했고 시간도 적당했다. 홈페이지에서 이것 저것 고민하다 이번에는 보성차밭에 가기로 했다.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준비를 하니까 많은 부분이 홀가분했다. 우선 일정이나 길찾기의 부담이 많이 줄고 기름값도 많이 줄고 입장료도 많이 줄고 그리고 운전을 안 하니까 여친이랑 마음 편히 여행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우선 예약을 해 놓구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당일 5시에 기상해서 씻구 6시 10분까지 도시락싸구 해서 동아쇼핑에서 기다렸다. 여행사 버스들로 한 가득 ^-^ 6시 40분에 정확히 대구여행자 클럽 버스가 도착했다. 대관령행도 도착했는데... 살짝 대관령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가이드분의 이름 체크 후 버스에 승차했다. 중간에 휴게소 들러서 간식 먹구 커피 마시구 여친이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어느새 녹차밭... 그날따라 날씨두 정말 좋았구... 너무 좋았다... 햇살이 많이 따사로왔다... 오랜만에 멀리와서 여친이랑 열심히 사진을 찍구 다시 버스타구 다른 녹차밭으로 이동... 황금연휴라 정말 사람이 많았다... 녹차 아이스크림두 먹구 녹차밭두 구경하구... 다시 낙안읍성으로 가서 싸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잠시 나마 삶의 여유로움도 느껴보고 행복도 느껴보고 마지막으로 선운사로 이동해서 절 입구까지 걸어갔다. 선운사는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길이 참 예뻤다. 정말 금방 하루가 가고 버스를 타구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 마지막 화원에서 조금 밀렸지만 좋아하는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를 보구 그러다 반월당에 내려서 집으로 왔다... 평점 10점짜리 여행이였다. ^-^ 손수진 가이드분두 많이 수고 하셨어요... 제 여친이 마지막에 엄마가 뿔났다 틀어달라고 문자보냈어요... 고맙게도 바로 틀어주시고... 복받을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