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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월27일 인제빙어축제 등록일 13.01.29 조회 470

http://m.blog.naver.com/idgod0113/10158359108

안녕하세요 벌써 대구 여행자 클럽을 알게된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11년부터 알았으니깐 이제 약 2년차 정도 되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항상 즐거움을 주셔서 우선은
여행 후기를 쓰기 전 이 말을 가이드 분들과 이하 관계자분들께 드리고 싶네요.

강원도 인제 빙어축제를 가게 된 이유는 제 남자친구 덕분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강원도 인제군에서 군 훈련을 했을 때
정말 춥고 추웠는데, 그 10년전에 축제에 참여하여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참 나도 이렇게 민간인이 되어서
꼭 1년안에 인제로 돌아와서 자유를 만끽하겠다고 느꼈던게 벌서 10년전 일이었습니다.

강태공이 되어보자는 마음으로 평소 즐겨했던 낚시대도 챙겨가고, 그렇게 출발하여 10시반이 조금 넘어서 강원도 인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빙어 낚시와 관련해서는..
준비했었던 낚시대는 1개뿐이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고  구멍을 뚫는데도 추가 비용까지 들어서

총 1만 5천원의 낚시 비용을 지불했지만 이 저희의 아쉬운 마음을 몰라주는 빙어는 그냥 먹이만 쏙쏙쏙 빼먹고 가더군요

한시간 반쯤하다가 도저히 못할 것 같아 포기하고 그때부터 여러가지 축제 구경을 했습니다.

배도 조금  고프고 해서 돌아다니면서 500원짜리 정말 맛있는 어죽도 먹고,

군부대의 사격도 체험해보고 무료로 나눠주는 솜사탕도 먹고

또 참 소양호가 잘 얼려져있어서 썰매 타기엔 적절한 공간이었는데 어렸을때 아빠가 직접만들어줘서 함께 탔었던 그 썰매를 기억하게 하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썰매도 타면서 제가 넘어지기도 하면서 웃고 그렇게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빙어 튀김과 빙어 도리 뱅뱅 그리고 빙어 무침이었네요. 참 그 산지에 가면 먹어보지 못하는 싱싱하고 맛있는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와 함께 즐거운 벗과 먹고 배부르니 이 또한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여러가지 체험은 하지 못했지만..

(3시반에 출발해야되는 버스이기때문에^^/ 밤에만 볼 수 있는 빙어로 만들어진 등도 못본게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대구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여러가지 체험들을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둘다 직업특성상 남들이 노는날 일을 해야되는 직업인데 이번에 어떻게 기회가 되어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맛있는 주말을 보내게 해주어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으로 가이드분께서 챙겨주셨던 핫팩 정말 고마웠습니다^^ 지난번 태백산 눈 축제갔을 당시 정말 추워서 이번엔 준비를 정말 단단히 했는데
이러한 조그만한 성의가 대구 여행자 클럽을 계속 이용하게 해주는 것 같고 여행하면 대구 여행자 클럽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그 인제 빙어 축제 팜플렛 혹은 브로셔를 주셨다면
좀 더 축제행사에 대한 일정과 지리를 익히면서 시간활용을 더 할 수 있는 여행이 되었을 것 같은데 축제에 초점보다는 그냥 소양호에 또는 빙어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 조금의 아쉬움이 있지만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더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