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이 되어서 아이젠 모자 마스크 내의 목도리 핫팩까지
단단히 준비하고 나서긴 했지만 ㅎㅎ이른아침 홈플러스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추위가 장난이 아니네...
아이들이 추워서 소름돋은 얼굴로 벌벌 떨고 있었다
그렇게 옷 많이 입어라고 했건만,,,  걱정이 앞섰다
여기가 이 정도면 강원도는 더 추울텐데 어쩌나,,,
아니나 다를까 태백 눈축제장에 도착하니 얼마나 추운지 마스크 모자 사이로 찬바람이 몰아쳤다.
처음 느껴보는 강추위...
잠시도 못견디고 휴게소로 들어가서 목도리 등.. 단디 다시 여미고 눈조각들 앞에 포즈를 취하고도
사진찍기 좋아하는 우리공주들 마스크조차 벗지도 못하고 춥다고 난리네.
ㅎㅎ따뜻한 육개장과 황태국에 배도 채우고 몸도 녹여가며 무사히 태백 눈축제장 구경 잘 하고...
기대했던 하이원 곤도라로 출발..

하이원에 도착하니 시원스레 펼쳐진 멋진 설경은 기대이상 이였다
내려다 보니 겹겹이 골골이 눈덮인 산골짜기는 마치 다른나라에 온듯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은 한폭의 멋진 산수화를 보는듯 하다.
ㅎㅎ동심으로 돌아가 씽씽 눈썰매도 타보고...낮이되니 날씨도 좀 풀리고..
우린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여행을 즐길수 있었다...

이번 여행도 여행자클럽 덕분에 우리 공주들과 좋은추억 만들고 온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
수고해주신 기사님과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가이드 해주신 황현석 가이드님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