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천 산천어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TV에 많이 소개되어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너무나 먼 길이라 선뜻 나서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구 여행자클럽을 통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편도 4시간 소요되는 먼길을 자가 운전 하지 않고 다녀올 수 있으니 아주 편하더라구요. 버스 안에서도 적절히 잠을 잘 수 있게 배려해주시기도 하고, 휴게소에서 아침을 챙겨먹을 수도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보니 입장권을 못구해 길게 줄을 서 있는걸 보니 단체로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흰 버스안에서 가이드분이 가져다 주신 입장권을 미리 받아들고 들어갔거든요.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하면서 편했던 점은 이쯤으로 하구요~~~
산천어 축제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사람 무진장 많습니다. 볼거리도 많구요.
얼음 구멍에 낚시만 하는게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공연 관람, 가수들 공연, 썰매장 등등...
사이사이 방송으로 행사내용을 알려줘서 적절히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 사람은 낚시대를 계속 지켜야 하지만요.ㅋㅋ
돌아오는 길에 농산물 상품권이랑 화천사랑 상품권인가 하는걸로 사온 고구마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한 번 다녀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