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할때, "대구여행자클럽" 을 통해 여행을 다녀 온 아름다운 추억이 빛바래 질때쯤...

강원도 여행!대관령 눈꽃 축제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 얼른 신청했죠...^^

결혼후, 바쁘다는 핑계로, 대구 근교 가까운곳만 다녔는데.. 눈 안 오기로 유명한 대구가, 작년 12월, 올해 1월 눈이 내렸지만...
강원도 땅, 강원도 눈을 밟으니... 대구 눈이랑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훨씬 부드럽고, 뽀드득 뽀드득 소리도 나고, 마치 러브스토리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 나더라구요...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대관령 눈꽃 축제!

오늘부터 시작하는 축제라는 설명을 듣고 사람이 적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더라구요..  다른 여행사에서도 오고, 일반인 관광객, 또, 대구여행자클럽에서, 총 3대가 같으니까요.

축제 첫날이라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조금 아쉬웠어요...
평창 올림픽, 올림픽 모양을 색칠을 하고 있더라구요..
다행히..색칠 하는 모습을 보고 난뒤, 그곳에서 사진을 찍긴 했지만...
 
애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패티, 코카콜라, 앵그리버드, 슈퍼맨 등, 기타 등등 여러 조각상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동심의 세계를 다녀온 듯 해요... 무엇보다 대구에서 경험할수 없는, 아련한 추억 여행을 다녀 와서 너무 좋았어요...

두번째 코스는, 주문진항!

도착하자마자 점심 시간인지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시간 관계상 개별시간이 별로 없어서, 식사 하고 가볍게 건어물 상회 구경하고 , 근처에서 가볍게 산책 한 기억 밖에 없네요...
그치만, 가이드님이... 식당 몇 곳을 추천해 주셔서... 점심 메뉴를 빠르게 선택 할 수 있었고, 시간을 벌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코스 !

안목해변 + 커피 거리 !

이곳은 바다와 커피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눈이 쌓여서...더 낭만적이였어요...
바닷가 해변에 눈 쌓인 곳에서 커피 한잔을 테이크아웃 해서..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연애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였어요...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했네요..

돌아오는 길, 버스 안 티비에서, 방송으로 ~ 눈꽃 축제 현장을 보니... 가슴 뭉클 하더라구요...

제가 거기를 다녀왔다는 사실에...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2013년 시작을 "대구여행자클럽" 모든 관계자분과 ,

동안이신.. 2호차 가이드(이용호 가이드...성함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님, 먼길까지 안전운행 해 주신 기사님.. 모두 감사합니다...

가이드님과 기사님, 옷 맞추어서, 옷 뒤에.. 대구여행자클럽이라고 적힌 글을 보고, 멀리서 봐도, 딱 한눈에 대구여행자클럽 관련분이구나 ,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많은 인파속에 길을 잃을수 있어도, 눈에 띄게 딱 표시가 나서,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단결된 느낌, 가족같은 느낌, 편안한 느낌이였어요...

신랑과 함께 한 눈꽃 축제여행 , 추억 여행 너무나 좋았어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구요...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음 여행도 "대구여행자클럽" 모든 관계자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곧 다가오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