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상품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완전 기분 좋은 상태로 따끈따끈한 후기 올립니다. ^^

대구에서 혼자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던 대관령이었는데요 이번에 특가로 굉장히 저렴하게 상품이 생겼다는 친구말을 듣고 냉큼 신청했습니다. 출발하는 내내 설레는 마음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저희가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대관령 눈축제장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축제라는 설명을 듣고 사람이 적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더라구요.(함께 가신분들은 적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전 눈축제장에 와본적이 없어서 그럴수도.)

첫날이라 아직 준비가 덜 됬는지, 많지않은 눈조각상 앞에서 사진도 여러방^^(사진 올리고 싶지만 부시시한 모습땜에ㅜㅜ)
축제장에서 이것저것 사먹으며 다음코스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코스는 주문진이었지만, 사실 여긴 기억에 잘 남지가 않네요, 마지막 커피거리가 더 와닿아서 ㅎㅎ
커피거리 같은 경우엔 여행전날 이것저것 조사한게 많아서 더 기대됬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는 기분을 상상으로만 했었는데, 오늘 꿈을 이뤘네요.

2013년의 시작을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잘생긴 우리 2호차 가이드와 함께 해서 더욱 좋았구요. 담엔 화천에 얼음낚시도 가보려구요~ 그것도 기대해도 되겠죠??
함께 가신분들도 좋은 여행 매너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