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을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해서 기쁩니다. 동아쇼핑에서 추위와 싸우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무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진행잘하시는 잘생긴 장정웅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여행이 시작되었네요. 첫번째 목적지 무주리조트의 곤도라 타고 설천봉 오르기. 2시간이 넘는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에도 군말 없이 기다리는 손님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설천봉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서 힘들긴 했지만, 변수가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여행의 묘미에 재미가 있긴 했었어요. 마지막으로 갔던 딸기하우스에서도 맛있는 딸기도 실컷 먹고, 한박스 넉넉히 챙기기까지 했으니 오늘 여행은 대 만족이네요.

각 여행지마다 안전하게 운전해주시고, 친절히 문자로 안내해주신 운전기사님과 가이드분에게 다시한번 오늘 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