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여행이라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대구에서 강원도 영월을 가기가 쉽지 않고 먼길 가기도 힘들다 생각하여 언뜻 나서기 힘이드는 곳이지만, 하이원 곤도라* 영월 열차 상품이 있어서, 얼른 신청을 했다.
여행이라는 설렘이 이른 새벽을 가뿐히 일어나게 하고, 우리를 실어줄 버스도 새벽이라 춥지만 기다릴수도 있게한다. 첫도착지 청령포, 배를 타고가면 주변의 경치가 좋아 절경을 만끽 할 수 있으나 강이 꽁꽁 얼어서 걸어갈수 있었다. 단종의 유배지라 슬픔이 묻어나기도 했음...

태백선 눈꽃 열차도 타고, 하이원 리조트 도착 , 곤도라를 타고 하이원 마운틴 탑에서 사진도 찍고, 곤도라에서 내려다본 설경과, 곳곳에 스키어들과 속이 뻥둘리듯이 보드타고 가는 사람들 , 아주 재미나게 눈위에서 즐기고 있다...따뜻한 커피를 먹으며 , 눈으로 덮인  강원도 산의 굽굽이 아름다운 능선은 마치 동양화 한폭을 보는것처럼 착각이 들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강원도 여행은 먼거리라 계절별 가볼수 없는곳인데 이번에 와보니, 여름, 가을도 정말 예쁜 경치를 볼수 있을 것 같다.또  몰라서 지나칠수 있는 절경들을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구경도하고 역사이야기도 들어서 하루를 보람되게 보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날 만났던 모든 여러분들 올한해 건강하시구 여행자 클럽을 통해 여행 많이 다녀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