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남자친구와 같이 정동진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9시15분쯤에 출발을 하여 2시 30분쯤에 도착을 하였어요. 정동진을 어릴 때는 자주 갔지만 20대이후론 처음가는 거라 너무 설레이기도 하였답니다. 버스를 오랜시간동안 타면 답답할까봐 걱정을 했지만 온도도 괜찮았으며, 답답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정동진에 도착한 후 5:30분까지 쉬고, 해돋이보러 출발하였지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넘 많아서 힘들었지만 하늘에 단 등도 너무 예쁘고, 설레이기만 하였답니다. 7:30쯤 해가 잘 보인다는 쪽으로 가서 둘러보는 가운데 바로 옆에 사람들이 동그랗게 모여있고, 카메라가 보여서 촬영하나?라고 봤더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카사노바로 나오셨던 "류승룡" ^^ 한밤에 연예TV 촬영을 하시고 있던 중이었어요~ ^^바로 가까이에서 보는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7:38분경 해가 뜬다고 하여, 보았더니 구름에 가려서 동그랗게 뜨지는 못하고, 빨갛게 올라왔답니다~ 해가 동그랗게 뜨기를 바랬건만 넘 아쉬웠어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남자친구랑 바위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여러장의 사진으로 해돋이를 마무리 하였답니다. 이제 다음 일정은 양떼목장~ ^^ 차가 밀려서 그런지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였지만 온통 눈 밭~ 눈이 많이 쌓여서 경치가 너무 예뻤답니다. 미끄럽긴 하였지만 외곽으로 돌아서 한바퀴 다 돌고, 바람이 불어 눈보라 치는 것도 보고 말이죠~ ^^ 눈이 날리는 게 신기하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양들에게 건초를 주고 여행을 마무리 하였어요. 양을 바로 앞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마냥 신기하였답니다. 건초도 어찌나 잘 먹던지 건초 먹이는데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틈틈히 사진도 많이 찍고, 재미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용평리조트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한식집에 갔었는데 육회비빔밥이랑 한우국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 시설도 깨끗한 편이고 맛있게 냠냠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남았더라구요~ ^^ 스키장에 가서 사람들 타는 거 구경도 실컷!! ^^ 날씨가 많이 추워 안에 들어가보니 커다란 트리가 ~ ^^ 트리랑 사진도 찍고, 마지막으로 베스킨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구입하고 차안에 탑승!!! 여행 마무리를 하였죠!!! ^^ 알차게 하루를 보내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여행자클럽을 이용하여 여행을 할꺼예요!! ^^ 잊지못할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