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계사년을 맞아 남편과 함께 간절곶으로 해맞이를 다녀왔습니다. 저녁 9시30분에 출발하여 12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하여 간절곶을 둘러보았습니다. 무료로 간식제공도 해주고 영화도 상영하고 생각보다 다양한 행사를 하고있더군요^^* 그리고 가이드가 꼭보고오라고 했던 3가지! 소망우체통, 등대, 드라마촬영지 다 보고 왔습니다. 걷기귀찮아 투덜대는 남편을 데리고 이리저리 모두 구경하고 왔습니다^^ 밤이라 조명때문에 더욱 이뻤습니다.
해가뜰때까지 차량에서 수면을 취하는데 차량 내부가 조금 답답해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 기사님께 주무시라고하며 어린가이드가 밤새 보조석에 앉아 번거로웠을텐데 일일히 웃으며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며 고마웠습니다^^* 설명도 재치있고, 사투리도 어찌나 귀엽던지..^^
드디어 6시가되어 아침식사후 일출을 보러 바다로 향했습니다. 7시 정확히32분 해가 떠오르는 순간..이보다 경이로울수 없었습니다. 2013년 새해 우리 가족들을 위해 소원도빌어보았습니다^^
일출을 보고 용궁사로 향해 용궁사에서도 또 소원을 빌었습니다. 용궁사에 줄을서서 돌아다닐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점이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모두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이 만족스러워 여행자클럽을 통해 또 여행을 갈 계획입니다^^*
이번여행을 위해 준비해주신 여행사와 안전운행해주신 5호차량 기사님또한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