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여행후기에 앞서 대구여행자클럽 가이드분들을 비롯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7년지기 친구들과 올해 일출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자주 애용했던 여행자클럽에 접속해서 바로 간절곶 여행을 예약하였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먹을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버스에 탑승하였고, SBS연기대상을 보면서 2013년을 관광버스 안에서 맞이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다소 쳐질수 있었던 분위기를 1호차 가이드분께서 특유의 상냥하고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도착한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오징어순대와 오뎅을 먹고, 이른 아침 일출을 보기위해서 버스로 돌아와 체력비축을 했습니다~

아침이 되고 잠이 너무 와서 아침밥을 포기하고 7시까지 취침하다가 일출을 보기위해 버스를 나섰습니다
바다 수평선 위 자욱한 안개를 보면서 일출을 보지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몇분뒤 폭죽과 풍선들과 함께 일출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출은 평소 사진이나 달력 그림따위에서 봐왔던 것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정말 정말 굉장했습니다!

그리고는 간단하게 챙겨온 음식을 먹고 부산 해동용궁사를 향하였습니다~ 도착하니 간절곶만큼이나 관광객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입장하는줄이 너무 길어서 입장을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새해부터 포기는 없다! 라는 마음으로 줄을 서서 기다려서 입장을 했고, 해동용궁사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바다의 절벽에 위치한 용궁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유명 관광지인 만큼 먹을거리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 먹지못해 한이 되었지만.. 간식들을 사먹은뒤 버스로 돌아와 대구로 향하였습니다^^

1박2일 일정이 빠듯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았고 정말 알찬여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왔다면 해돋이를 보고 부산까지 못다녀왔을텐데 여행사를 통해 다녀오니 계획했던 일정을 다 소화할수 있어서 더 뜻깊었습니다

가이드분께서 불편하신 좌석에서 이동하셔서 많이 피곤하고 힘드셨을텐데 정말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밝게 가이드해주셔서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운전해주신 기사분도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