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출발,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 도착할 때까지는 상
당히 즐거웠다. 차량 정체도 없이 정시에 도착, 낙산사 관
광도 하며, 버스에서 따뜻하게 휴식도 취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낙산 해변의 장엄한 일출을 기대하면
서 07시 10분 해변으로 이동 불꽃놀이, 풍등을 감상하며 기
다렸지만 새해 태양이 나타날 생각을 않고 주위는 밝아오
고 새해 첫 태양은 구름속 수평선 위에서 붉게 메달려있었
다. 계사년 일출의 장관은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속초 아바이 마을로 이동, 갯배를 타고 생선구이로 아침
을 먹고 피곤한 몸을 버스에 의자에 묻고 깊은 잠에 빠져
주문진항으로 이동했다. 주문진항에서 싱싱한 생선을 구
입하고, 포구의 냄새도 실컷 마셨다. 짧지만, 알찬 구성
이었다.
마지막으로 2호차 가이드 광복군의 봉사와 기사아저씨의
배려로 예상보다 일찍 귀가할 수 있었다.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