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 강원도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장장 4시간을 달려도착한 대관령 양때목장~!

평생 대구에서만 살다보니 이렇게 온세상이 새 하얀 풍경은 처음보았습니다.. ㅋㅋㅋ

올라가며 감탄하고 경치에서 한번더 감탄하고 귀여운 양들한테 반해서 또 사진한장 찍고..

사실 사진으로만 보고 티비로만 봐서 사진빨이나 화면빨이 좀 있을줄알았는데 정말

실제로 봐도 한폭의 알프스 풍경화 같은 펼쳐져 있어서 정말 놀랬습니다.

양도 아주 순하고 귀여웠는데 굶기는지 건초를 흡입하더군요 물릴까봐 무서웠는데 물진 않는다더군요

또한 산책로는 제설이 잘되어있어서 올라가는데 미끄럽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길이 두갈래가 있었는데 한쪽으로는 시간이 부족해서 못올라 가봐서 아쉬웠어요 ㅠㅠ

버스로 와서 주문진항으로 점심을 먹으러갔는데요~ 동해 최대의 어시장이라는

주문진항은 정말 시장이 크더라구요 일단 밥을 먹고 둘러볼려고 했는데 회를 너무 많이

주셔서 먹느라고 시간을 거의 보내버렸어요 ㅎㅎ; 건어물 가게들려서 간식 거리 하나사고

1박2일에 나왔던 수산물 시장 구경좀 하다 안목 해변으로 이동했답니다.

정말 커피 애호가들의 로망인 바다 해변을 보면서 커피한잔을 먹으니 이곳 커피가 맛있는건지

분위기가 맛있는건지 .. 바다경치좀 바라보다 보니 벌써 여행 일정이 끝나버렸네요~

이번코스는 개인적으로 정말 가보고싶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일정자체가 아주 잘짜여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루가 가버렸네요..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도 많이 남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원도가 몰랐는데 참 매력있는 땅이더라구요ㅋㅎㅎㅎㅎ

다음에도 재밌는 코스 더많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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