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치여살다보니까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하고 좋아지게 되었다. 여행도 혼자 자주 다니고 그랬는데, 여행사를 통해서 간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내가 선택한 여행사는 당일테마여행으로 대구에서 1등이라는 '대구여행자클럽'이었다. 그만큼 신뢰가 가고 믿음직스러운 여행사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여행지는 영월! 난 일요일에 출발했다. 전날 비가 온다길래 출근하루전이라 고민하긴 했지만 일요일로 갈수 밖에 없었다.
영월은 강원도에서도 관광지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란다.
그만큼 당일 패키지인데도 많은 코스를 둘러보았고, 기차까지 탔다. 청령포로 들어가는 배도타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행기빼고는 다 타본거같다... ㅋㅋㅋㅋㅋ
선돌의 웅장함과, 한반도 지형의 신기함, 청령포의 아련함,,, 모든코스가 나한테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을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혼자가는 여행이었지만, 가이드님이랑 같이 점심도 먹었다.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이런 이미지와 서비스가 또 다시 대구여행자클럽을 찾게되는 원동력이 아닐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