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고 말로만 들었던 남이섬을 드디어 다녀왔어요. 친구랑 둘이 예약을 했는데,, 다른친구들은 쉬고싶다고 해서 결국은 둘이 갔네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단양휴게소를 경유하고 남이섬에 도착하니까 사람이 엄청 많아요. 역시 유명한곳은 다른가 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서 남이섬을 둘러보면서 이런 곳이 대구에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그리고 남이섬이 개인이 운영하는 섬이라고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정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이섬 중간쯤 들어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메타쉐콰이어길은 단연 포토존은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관광객들도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어서 사진찍기가 좀 힘들긴 했지만요. 다행히도 가이드님께서 좋은 자리로 골라주셔서 직접 찍어주셨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회사에서 후기를 쓰는거라서...ㅈㅅ요..)
남이섬에서 나와서 유명숙 닭갈비집에서 닭갈비도 먹고 쁘띠프랑스로 이동했습니다. 인형의 집이라고 새로 오픈했다고 하길래 들어가 봤는데, 이쁘고 귀여운 인형들부터 바닥유리밑으로 모형마을과 기차가 지나가는데 정말 귀여웠어요. 쁘띠프랑스는 뭔가 동심으로 돌아가게하는 곳이었어요.
여행을 마무리하고 대구오는길에 얼마나 잤는지.. 얼굴에 자국이 남았네요. 동핑에서 내리는데 쪼끔은 부끄러웠습니다. 가이드님, 기사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담여행도 여행자클럽과 함께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