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0월 27일에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남이섬과 쁘띠프랑스로 가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당일로 가는 여행치고는 너무나 먼 곳이었기 때문에
출발전 걱정했지만,
하루종일 편안하게 운전해주셨던 잘생기셨던 기사님과
귀엽지만 씩씩했던 가이드 덕분에
피로감없이 즐겁게 남이섬과 쁘띠프랑스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원래 집은 대구가 아닌 포항이어서, 아무래도 타지 사람들과의 여행은 어색할거라 생각했지만
가이드님의 유머와 귀에 쏙쏙들어오는 안내로 인해
그런 생각 전혀 안나고 잘 다녀왔습니다^^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남이섬은
연인끼리의 여행지로도 유명하지만
가족들과 도시락 싸들고 와서 즐기는 여행지로도
최고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쁘띠프랑스는 작은규모이지만,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가진 만큼
아기자기한 프랑스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들과 함께
짙어가는 가을속으로 푹 빠져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대구친구 덕분에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한 첫나드리 여행을 했지만,
편안하게 운전해주시는 멋진 기사님과
친절한 가이드님 덕분에
여행이 즐거움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가 방해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대구여행자클럽 자주 이용할렵니다~
^^
감사해용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