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클럽 홈페이지에서 강천산 여행상품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이런산도 있었구나 했는데, 우리나라의 1호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더라구요. 낯설긴했지만 단풍도 이쁘고 폭포도 많고, 빨간구름다리도 있다고해서 내장산은 11월초에 가기로하고 맘먹고 일요일 출발 강천산패키지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랑 단둘이서 떠나는 모처럼만의 모녀여행이었는데요.
가이드 언니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단풍을 많이 못보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가니까 그런 걱정은 단숨에 날라갔죠.. 되게 좋았습니다. 길도 전혀 험하지 않고 평평하게 산책로로 되어있어서 걷기도 좋았구요. 특히 구장군 폭포하고 구름다리는 정말 인상깊었어요. 지금도 제 뇌리에 남아있는 곳이었어요.
죽녹원과 메타쉐콰이어 나뭇길도 담양의 최고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만큼 좋았습니다. 엄마가 정말 잘 다녀왔다고 하니까 제가 괜시리 뿌듯해지네요. 가이드언니 그리고 기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11월4일 내장산도 예약했어요~ 그때 뵐께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