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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0월27일 내장산+죽녹원+메타세콰이어 여행 후기 등록일 12.10.27 조회 413
안녕하세요. 10월27일 내장산1호차에 탔던 사람입니다. 오늘 1호차 가이드하셨던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제가 누구인지 아실겁니다.

대구여행자 클럽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칭찬과 불만을 제기하기위해 일부러 회원가입까지 했네요.

먼저 칭찬할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제 동생과 이용했던 국내여행사는(대구여행자 클럽과 비슷한 여행사입니다) 가이드가 산 근처에 있는 식당을 이용해달라고 대놓고 말하고, 중간중간 쓸데없이 고추장 제조하는곳과 동네시장에 여행자들을 데려다놓고 이용해달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더군요. 기분좋게 경치구경하러 그 여행사에 예약했던건데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배신감이 들고 화도 나더군요. 그러한 상업적인 모습이 대구여행자 클럽에서는 전혀 볼수없었습니다. 오늘 내장산1호차 가이드(평소에는 주로 해외여행을 담당하는 상무직책을 가진 분이라고 본인을 소개하시더군요)께서는 내장산 부근의 식당 추천해줄만한곳이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한 회사방침이 좋았습니다.

이제 불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오늘 내장산여행 1호차 가이드에 대한 불만입니다. 첫번째로, 내장산에서 내리면서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시던데, 말은 그렇게 해놓고서는 정작 그 가이드는 자기 멋대로 빨리 가버려서 뒤따라가던 중에 가이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할수없이 다른 사람들이 가는방향으로 따라갔더니 저 앞에 먼저 도착하고선 인원수 세고있더군요. 본인이 인솔하는 고객들이 함께 갈수있도록 속도조절을 하면서 뒤쳐지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도 해야하는데 그냥 가버리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두번째는, 내장산 여행시간을 예정과는 달리 축소시킨 점입니다. 솔직히 내장산 등산때문에 여행예약을 한건데 그걸 버스타고 나니까 원래 등산4시간인데 30분 줄인다고 일방적으로 말하면서, 시간이 없으니까 케이블 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내장사 즉 절까지만 갔다오는걸로 하자고 하던데, 실제로 내장사까지 가보니까 별로 볼것도 없고 허무하더군요...겨우 이걸 위해서 내가 내돈들여서 예약을 했던건가 싶어서요...그딴 허접한 산행때문에 일부러 시간내고 돈내고 거길 간건가 싶어서 황당하더군요...그래서 이대로는 돈아깝다 싶어서 케이블 왕복으로 타고 산을 내려왔습니다....내장산 등산이 이번 여행의 가장 핵심인데, 그걸 멋대로 시간 줄이고 별 볼것도 없는 죽림원에서의 시간을 늘린다는게 말이됩니까? 그럴거면 진작에 사전공지를 하던지요...그러면 안갔을꺼 아닙니까?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내장산 등산시간을 늘려서 여행객들이 느긋하게 산을 좀 더 둘러보고 봉오리에도 올라가보도록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한것이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남자가이드는 왜 남녀차별을 하나요? 여성 여행객들에게는 싹싹하게 잘대해주면서 남자 여행객들에게는 심드렁하고 친절하지 못한 모습이 참 꼴볼견이더군요.
오늘 비도 오고 버스가 있던 곳도 잠시 헤매어서 출발시간에서 4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기다리게 한점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만, 남자 고객인 제가 4분 늦은걸 가지고 가이드가 말하기를 "남에게 피해주지 않게 시간을 맞춰주세요"라고 간접적으로 말하더군요...그런데 죽림원에서 여성분들이 출발시간을 4분늦게 도착하니까 가이드가 하는말이 "비가와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하고 웃고치우더군요ㅋㅋㅋㅋ어이가 없습니다.
네번째는, 대구에 도착해서 고객들이 하차할때 가이드들은 내릴때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해주세요. 오늘도 우리 1호차 가이드는, 고객이 먼저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해야만 응답하시고, 하차하는 고객이 아무말 없으면 그냥 가만히 있고.....내 앞에 어떤 할머니가 내리셨는데 그 할머니와 내가 하차할때는 가이드가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더니, 내가 내리고 나니까 내 뒤에 있는 사람에게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하더군요ㅋㅋㅋㅋ사람차별하나요? 그 모습이 얼마나 보기싫은지 모르시죠? 기분좋게 좋은풍경 구경하고 왔는데 가이드의 그런 모습들을 보고 가분이 나빠지게 됩니다...대구로 올때 1호차 상무라는 그 가이드가 말하기를 자신이 "다른 젊고 유능한 가이드들에 비해 좀 떨어지는 가이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그게 겸손한척하는게 아니라 진짜 그렇게 실력떨어지는 가이드이신것 같아요. "대구여행자클럽에서는 매년 30가지의 상품이 있고 계절 상품도 있습니다. 다음에도 우리 대구여행자 클럽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식으로 가이드가 말씀하시던데, 오늘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한 고객들이 다음에도 또 이용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좀더 나은 서비스 정신을 보여줘야죠...씨는 뿌리지 않으면서 싹이 나기를 바라시는건 도둑놈 심보입니다.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