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은 이때까지 다녀온 테마여행중에 가장
알차게 잘 다녀온 여행같아요 ^^
작년에...혼자 기차타고 가려던 북천코스모스축제..
그러나 대구에서 바로가는 기차는 없고
환승을 하면 4시간을 잡아야 했던..그 코스!!
늦잠을 자는 바람에 10분 늦어 못본 그 축제를..
올해는 진주유등축제와 함께~즐길수 있어서!!
정말..뒤도 돌아보지 않고 예약을 했네요 ^^
테마여행을 몇번 왔었지만..이번엔 어찌나 인기가 좋은지
이 코스로만 3대의 차가..
저희는 1호차 탑승했구요~^^ 첨으로 맨 뒷자리에 앉아
여행시작!!!
1. 북천 코스모스축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작년부터 벼뤄온(?)
축제입니다!!
북천역을 가장 기대했었는데~도착하여 우리가 내린
곳은..허허벌판 코스모스 한가득~~
정말 가이드님 말씀처럼..머리털나고 이렇게 많은
코스모스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는~~
사진을 열심히 찍고,
가이드님께 물어~우리는 북천역으로 향했죠 ^^
때마침 도착한 기차!! 급한마음에 무작정 뛰어가 찍은
사진^^;; 그리고 블로그에서만 보던 풍경들을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
북천역 방향으로 왔기때문에 아쉽게도..
코스모스 축제장 방향은 포기해야 했던~그러나!!
절대 후회는 없었답니다..내년엔...하루종일~~
코스모스 축제장에만 있을거라고 다짐했다는...
2. 남해대교(충렬사)
하늘도 푸르고 너무나 이뻤던 날 ^^
메뉴가 많아 고민하다 보면 시간이 빠듯하다는
가이드님 말씀에...뭘먹지? 고민을 하다가 어느
식당으로..
남자들은 회덮밥, 여자들은 낙지볶음~
회덮밥 무난했구요 낙지볶음은 매운듯 했지만
맛있었어요 ^^
거북선은 1인당 천원의 입장료가 있길래 밖에서만
찰칵! 해주구요~
남해대교를 열심히 찍어줬다는^^
3. 다랭이마을
밥도 든든히 먹었겠다~자~한번 걸어볼까요~~>ㅁ<
사실 이 곳은 제작년 가족여행때 왔었는데요
그때는 혼자 밑에까지 내려갔다 왔던 기억에..
이번에는 남자친구를 질질끌고 내려갔어요 ㅎㅎ
친구커플은 위에서 쉬겠다고 해서 둘이서 ㅋㅋㅋ
나는 신나고 남자친구는 울상 ㅠ.ㅠ
작년에는 너무 힘들어서 해안산책로까지 내려가지
못했구요 올해는..태풍이 휩쓸고 가버려서 못갔다는 ㅠ
아쉬웠지만~~바다도 보고 기분이 좋았어요 ^^
마을안길쪽으로 올라오는데..고봉실아줌마구하기라는
드라마를 찍은 펜션겸 까페가 있더라구요~ㅋㅋ
경치가 좋았어요 ^^ 시원한 라떼도 한잔 하면서^^
4. 진주남강유등축제
이 축제는 저 올해로 3번째 방문하는 축제였어요^^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도착했는데..
작년보다 등이 많이 없어서..뭔가 허전하다는 생각?
그래도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
등사진을 찍으려니 사람들이 같이 안찍힐수가 없던;;
올해는 사실 유등축제보다 코스모스 축제에 중점을 두고
와서..그냥 편하게 구경했어요~
시간이 조금 촉박한 감은 있었지만 즐거운 나들이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