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개통된 경산의 지하철 첫차를 타고 범어역으로 향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찬 부푼 가슴을안고 버스에 올라 차창밖으로 경치를 보며 설악산으로 향했다.
한계령으로 진입하면서 주위로 펼쳐지는 단풍과 기암괴석에 탄성을 지르면서 목적지로 20분 늦게 도착을 하였다.
주전골 용소폭포 입구에서 주차장까지의 시간은 3시간 이지만 아주짧은 거리였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우리는 흘림골쪽 십이폭포를 넘어 까지 등반을 하였다.
흘림골쪽 가지 않았다면 정말 크게 후회를 할뻔 하얐다.
너무나 화려한 절경들속으로 한발 한발 들일때 마다 탄성이 절로 나왔다.
한시간 가까이를 올라 사진촬영및 식사를 하고 방향을 바꾸어 당초 목적지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곳 또한 절경에 절경들이었다.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주문진항으로 이동을 하여 오징어 축제장을 구경하고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5시간 정도 걸리는 버스에 지루함을 느꼈으나 오늘의 일정에 만족을 하며 잠을 청하였다.
오늘 일과중 가이드의 운영이 조금은 아쉽기도 했다.
가는 도중 차가 밀리면 사유를 설명도 해주고 TV를 켤 경우 어떤프로를 볼것인지 의견도 물어보고 순간 순간 상황에 설명및 안내를 좀더 상세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남는다.
또한 한가지 건의사항이 있다면 다음에 흘림골입구에서 오색약수 주차장까지의 코스를 한번쯤 마련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시간은 5시간 정도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좋은 여행코스를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