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제목 |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는 즐거움과 감사한 마음 | 등록일 | 12.10.14 | 조회 | 627 |
---|---|---|---|---|---|
수년 전에 대구여행자클럽에 회원으로 가입한 우리 부부는 그동안 여러 곳을 다녀왔다. 올해는 지난 8월 3일(금)~4일(토) 홍도, 흑산도, 9월 14일(금) 봉평 메밀꽃 축제,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 묵호 등대 관람, 10월 3일(수) 북천 코스모스 축제, 남해대교, 가천 다랭이마을 관광에 이어 어저께 10월 13일(토)에는 안면도 대하 축제, 안면송, 휴양림, 간월도 어리굴젓, 서산 방조제등을 다녀왔다. 요즘같이 휘발유도 비싸고 70 넘은 나이에 장거리 운전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구여행자클럽 덕분에 편리하게 여행, 관광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한충희 사장님과 운전기사님들과 가이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홍도는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바위섬과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아름드리 동백 숲과 후박나무 등 540 여종의 희귀식물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4.1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후 홍도에 도착하여 자유시간을 즐기는 가운데 ‘홍도의 낙조’는 장관이었다. 이튿날 아침식사 후 유람선으로 홍도를 2시간 30분에 걸쳐 둘러보고 흑산도는 버스로 일주 관광한 후 목포 출발 대구 도착 10시 반 경이었다. 봉평 메밀꽃 축제는 이효석 문학관과 주변의 메밀꽃들을 살펴보고 섶다리 건너기, 메밀묵집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옮겨서 양떼들의 평화로운 모습과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동해 바다 묵호 등대에 올라가서 시원하고 광활한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모든 근심 다 내려놓기도 했다. (서경희 여성 기사님과 가이드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10월 3일(수) 북천 코스모스 축제 때는 아파트 이웃사촌 셋집 부부가 함께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 도착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와 메밀 꽃, 특히 북천간이역 주변의 코스모스와 조롱박, 희귀박 터널 속을 지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다음 코스로 남해대교에 도착 한국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사진도 몇 컷 찍고 이순신장군의 거북선 모형 내부도 관람하면서 이 충무공을 잠시나마 추모하기도 했다. 다음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로 이동하여 설흘산이 바다로 내리지르는 45도 경사의 비탈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서 108층이 넘는 계단식 논을 일부만 보고 자세히 살펴보지 못해 아쉽기도 하였다. (서경희 기사님의 안전 운행과 황상희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에 감사합니다) 10월 13일(토) 안면도 대하축제, 안면송, 휴양림, 꽃지해변, 간월도 어리굴젓 관광 - 새벽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6시에 범어네거리 성지학원을 출발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하면서 친구 부부와 함께 떡과 잔치국수로 아침을 해결하고 9시 50분 충남 태안반도 안면암에 도착하여 마침 바닷물이 썰물 때라 부교를 건너 갯벌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짐을 풀어 챙기다 보니 조끼 오른쪽 호주머니에 넣어둔 디카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장정웅 가이드에게 전화하니 내릴 때 대강 둘러봤는데 없었으며 내일 아침 확인해보고 연락해주겠다고 했다. 김용한 기사님 휴대폰으로 전화했더니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참 지난 뒤에 기사님께서 휴대폰에 찍힌 번호를 보고 전화를 해서 받으니 청소하느라고 전화를 못 받았다고 했다. 제일 앞 오른 쪽 창가 자리에 혹시 납작한 휴대폰 하나 없더냐고 물으니 처음엔 청소하면서 안 보이더라고 했다. 조금 후에 다시 전화가 와서 받으니 혹시나 싶어 가다가 버스를 세워놓고 다시 확인해 보니 창 가 의자 틈 사이에 끈이 하나 보이길래 들어 올리니 작은 카메라가 하나 있다고 했다. 지금 시간만 늦지 않으면 댁에까지 갖다드리겠지만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설악산행 5시 40분 출발해야 하니까 그 전에 오늘 출발 장소로 나오시면 드리겠다고 했다. 너무너무 고마워서 새벽에 지성학원 앞으로 가면서 감사의 표시로 봉투 하나 준비해가서 드렸더니 사양하면서 한사코 받지 않으셨다. 김용한 사장님의 직업 정신과 양심에 정말 감동하였으며 김사장님의 건승하심과 대구여행자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