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엄마 품안에 있을것만 같았던 우리 두공주님.
어느새 다 자라서 엄마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훌훌~~ 자기짝들 찾아서 떠나기전에 함께 있을때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서 곱게 쌓아두고...
나 늙어 꼬부랑 할머니가 되면 그 사진들 펼쳐보면서 추억이나 먹고 살거나..ㅎㅎ

난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세번째 인데...
이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 제일 볼거리가 많았다...
진주성안 까지 멋진 유등으로 장식해서 환하게 불 밝히고 여행객들을 맞이했다
진주시에서 진주를 알리는 관광상품으로 참 적절하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보면 대구는 이만한 축제나 관광상품이 있나 생각해보니
생각이 안나는걸 보면 아마도 없나 보다 ㅎㅎ

파란 하늘 아래 하늘하늘 한창 절정인 코스모스 축제도 좋았고..
남해대교 바라보면서 먹는 싱싱한 회맛도 좋았고...
땀 흘리면서 내려갔다온 옹기종기 다랭이 마을도 좋았고..

우리 두딸 손잡고 행복한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네요..
수고해주신 기사님 가이드님 고생 많았습니다
편하게 여행할수 있게 해주신 여행자클럽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번 여행도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