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정말 오랜만에 나선 여행이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와 같이 모처럼 여행이었지요~^*^
북천 코스모스.. 는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던지라 저렴한 경비에 반가워 후딱..신청하고 입금하고...^^
같이 간 언니는 이런 테마 여행이 처음이라 전날 지각하는 꿈까지 꾸며 잠을 설쳤다네요..ㅎ~ 그래도 어찌나 굳건히 식음할 양식을 챙겨오셨던지.. 제가 여행중 그렇게 배부르게 다녔던적은 아마도 처음인 듯 합니다. 집에 오는데 몸무게가 더 늘었음을 통렬히 느꼈지 뭡니까..ㅠ.ㅠ~
코스모스..개인적으로 아주 좋아라 합니다.. 저와 어울리지 않게 하늘거리는 몸매에 곱디고운 색감까지..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릴라치면.. 너무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가이드해주신 보미씨..딱부러지는 말솜씨에 다정한 멘트들까지..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더욱더 즐거운 여행이었지 싶네요^*^
에고..피곤이 몰려옵니다.. 이만 줄이구요..좋은 여행 자주 검색해보고 기회가 되면 또 대구여행자클럽 방문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