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남자친구와의 기념일을 맞아 남이섬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차안에서 간단하게 먹을 과일과 유부초밥 정도를 싸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잔뜩 기대하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0^
출발하여,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앞으로의 여행정보를 들으며 더욱 기대를 품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는길에는 잠깐 졸았습니다^^;
처음 가보는 남이섬, 너무너무 볼거리가 많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하나하나 놓치기가 아까워 바쁘게 움직이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주말이라 사람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역시 남이섬의 인기는 최고였습니다!
남이섬에서 많은 추억 남기기 위해 가이드님께 커플사진도 많이 부탁드렸었어요. 그리고 주요명코스에서는 가이드님이 사진을 다 찍어주셨답니다.^^
혹시 가이드님 보고 계시다면, 일요일에 예쁜 사진 많이 찍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전하고 싶네요!
남이섬의 길쭉길쭉하게 뻗은 나무들은 너무너무 멋지고 또 다시 오고 싶은 남이섬입니다. 시간이 되어 배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나섰지요. 춘천닭갈비집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춘천숯불닭갈비와 춘천 막국수를 세트로 시켜먹었지요. 보통 철판볶음을 많이들 드시던데 대구에도 많은 관계로 숯불로 먹었는데 전혀 비린 맛도 안나고 남자친구도 닭의 비린맛을 싫어해서 걱정했는데 정말 맛있다고 하며 열심히 먹었지요. 음식점에 사람이 많아서 원래는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오늘은 그게 안된다고 양해를 부탁드리더군요.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 다시 버스를 타고 쁘띠프랑스로 향했습니다. 거리는 크게 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쁘띠프랑스는 시크릿가든, 베토벤바이러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 아름답게 잘 꾸며져있더라구요.
행사도 많이 하고 역시나 볼거리도 많아서 재밌었어요. 사진찍을 만한 장소도 많고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재미난 볼거리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몰랐답니다.
남이섬도 그렇고 쁘띠프랑스도 그렇고 좀 더 보고싶었지만 정해진 시간이 있기에 아쉽게 돌아섰네요.
다음에도 또 찾아올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정보를 주신 가이드님 감사드리구요. 다음에도 다른 여행지에서 볼 수 있길 바래요. 모두들 좋은 여행 많이들 참여하시고 멋지고 가슴에 남는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