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후 여행이 하고 싶어서 직업상 평일에 당일로 갈 수있는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여행사를 계속 살펴보았습니다.
고맙게도 여행자클럽만이 유일하게 가고싶었던 불갑사와 금요일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킨 상품이 있어서 주저없이 신청하였어요.
부푼마음을 안고 차에올랐을때 가이드님의 친절한 응대와 설명에 저절로 여행이 편안해졌고,9월21일 부터 23일까지 축제라는 기대치않은 행운에 감사했어요.
불갑사에 가득 피어있는 꽃무릇(상사화)길을 쭈~욱 따라가며
절로 감탄이 나오구요.소박한 절과 그아래에 가득 펼쳐진 꽃무릇의 경관 드넓은 잔디...장관이었구요.
일상 스트레스와 피곤이 싸~~악 사라졌습니다.
절위에 못위로 걸어가면서 참...좋다!!편안하다!!!
신랑과 오길 잘했다...연신 감탄햇네요.
편안하게 감상하며 둘러보고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을 여유롭게 주신것도 편안한여행에 한몫 더했네요.
학원농장에 들러보니
태풍의 여파로 메밀이 흐드러지진 않았구요.
오전에 붉은 꽃무릇을 보다가 오후에 푸른 들판을 거닐어 여유로이 산책을 하니 시야가 시원해지면서 머리가 시원해집니다.
학원농장에서 추석전 일의 바쁨에 잠시 틈을내어 청량함과함께 한가로이 산책하는 소종한 시간을 가지니 행복하네요.
우리 부부의 하루 휴가는 성공적이었구요.
고마워서 후기를 남깁니다.
혹시 불갑사가 생소하다는 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영광군에서 정성을 들여 축제를 하는 그마음이 여실히 와닿구요...군민들의 소박함이 더 좋았습니다
축제 시작이 평일이라서 더 좋았는지도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