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요.
이번엔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자클럽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남이섬상품이 두개가 있었어요. 남이섬은 공통적으로 있고, 경유코스가 쁘띠프랑스 제이드가든이 있던데 엄마와 전 쁘띠프랑스를 선택했고 정상적으로 출발했어요. 재미있고 유쾌한 가이드님과 푸근한 인상의 운전잘하시는 기사님, 그리고 같이 여행을 하게된 다른 일행분들까지 다 만족스러웠어요.
날씨가 더워서 걸어서 구경하는데 좀 애는 먹었지만, 엄마는 물론이고 저도 여러모습과 경관을 눈과 카메라에 담느라 시종일관 움직여 다녔죠. 지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여행을 가게 되면 무조건 그 여행지에 대한 인증샷은 필수라고 하시면서 가이드님께서 인기좋은 장소마다 사진을 찍어주셔서 엄마가 어찌나 고마워하든지.. 저도 당연히 고마웠구요. 남이섬은 메타쉐콰이어나무길이 정말 멋졌어요. 큰나무야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크면서 이쁜 나무는 보기 힘든거 같애요. 자전거도 타고 싶었지만 배가 고픈나머지 자전거는 포기하고 밥을 먹었어요. 우렁쌈밥집에서 냉면을 시켜먹었어요. 시원한게 땡기더라구요. 남이섬을 뒤로하고 쁘띠프랑스로 갔습니다. 단체는 중앙에 입장하는 길을 구분시켜놔서 입장할때 마치 개선문을 통과하는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쁘띠프랑스는 남이섬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남이섬이 자연속의 아름다움이라면 쁘띠프랑스는 인위적이지만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빽빽히 들어앉아있고,진짜 프랑스의 어느 작은 마을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너무 예뻤어요.

여행자클럽덕분에 가평의 명소를 두군데나 다녀 오게 되었네요. 쉽게 갈수 없는 먼거리를 편하게 다녀올수 있는 프리미엄이 당일테마여행의 최대장점인것 같아요.

하루종일 여행객들 챙기느라 고생하신 100점만점의 120점 가이드님과 기사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또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