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도 ..
낯선 곳으로의 여름 휴가.
피곤한 운전을 제쳐두고 , 이번엔 알뜰한 휴가를 위해서
와이프랑 찾은 장사도 여행 .

땀을 많이 흘리는 성격 탓에 ,. 더위를 피해 갈 수는 없었지만 자연 그대로의 장사도를 내 몸에 담아 오는 그 느낌.
정말 최고 입니다.

배를 타고 출발할 때 우리를 쫓아 힘찬 날개짓을 하는 갈매기들을 바라보니 , 마치 갈매기의 꿈 에 나오는 주인공 조나단이 우리를 반기는 듯 하며 ,

장사도 를 다 둘러 본 후 마지막으로 장사도를 품을 수 있는
눈꽃송이 팥빙수를 먹으며 ,
여기가 천국임을 깨닫게 해주는 시원한 바닷 바람과
눈 앞에 펼쳐진 파라다이스..
이런 곳을 바라보니 , 우리 나라 구석구석에도 참으로 훌륭한 곳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
동피랑의 천사의 날개
이 녀석을 찾아 오르막을 오르는 즐거움.
이 녀석을 보자마자 날개를 달아 , 드넓은 바다를 신나게 날아가고픈 마음 ..

잊지 못할 , 중앙시장의 꿀빵 !

무더운 날씨 또한 추억의 한 페이지 ,.
하나 하나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

대구에서 통영 , 멀게만 느껴졌는데 ,.
생각보다 가깝고 , 착한 박소현 가이드님과 안전운전을 하신 기사님 덕분에 맘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여행은 이렇게 , 패키지로 가는 것으로 선택한 우리 부부 ,.
참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