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관계없이 계절에 관계없이 낮선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기대와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태백 해바라기축제 여행 예약해놓고 더워서 걱정했는데
두딸 데리고 나서는 길은 역시나 즐겁다

해바라기 축제는 우리 작은 딸이 너무 가보고 싶어 했는데
조금은 기대에 못미쳤던건 사실이다
이왕 축제라고 입장료 받고 여행객들을 초청할거면 태백시에서
조금만 더 준비하고 신경썼으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대구에서는 아직 이른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가을을 상징하는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여행이였다

용연동굴로...정암사로...평소엔 너무 멀어서 잘 가지 못하는 강원도  태백을 여행하면서
우리 딸들과 또 하나의 고운 추억을 만들고 왔다
마지막에 정암사 계곡물에 발 담그니 역시 산좋고 물좋은 강원도임에 틀림없었다
계곡물이 얼마나 맑고 시원한지...

더운 날씨인데도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가이드 해주신 노동현 가이드님..
먼길 안전 운전 해주신 기사님..대구여행자 클럽..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