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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덥지만 뜻깊은 여행~ | 등록일 | 12.07.30 | 조회 | 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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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이 참 많았지만, 남해를 향해 갈수록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닷물에 내맘도 두둥실 푸르름으로 물들어갔다. 조경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서 다세대 가구를 이룬 남해 원예예술촌~. 자연을 향한 뜻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살아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독일마을...바다를 늘 바라보며 살 수 있는 이 분들이 참 행복하게 느껴졌다. 푸른 바다와 빨간 지붕이 참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랭이 마을에 도착해서 조금 내려가니 바다가 성큼 보였다. 발을 적셔보고, 다시금 열심히 올라오다가 뒤를 바라보니 푸른빛이 선연한 바다가 일렁였다. 좀더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가 더웠던 만큼 엄청 땀이 났지만, 더 잊지 못할 것 같다. 아직도 눈앞에 그 때의 하늘과 바다와 집들이 어른거리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