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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청보리밭/천년고찰 내소사 벚꽃길/변산반도 채석강 등록일 08.04.17 조회 771
토요일 주말 대구 여행자클럽을 통해 전라도에 여행을 다녀왔다. 평소 여행자클럽을 통해 저렴하고 알차게 여행을 종종 다녀와 이번에도 아침일찍 일어나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변산반도 채석강이었다. 고등학교때 해식애와 파식대를 배운적이 있는데 채석강에 가니 확연히 볼수가 있었다. 평소 서해바다는 탁하고 냄새도 많이 나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변산반도 쪽의 서해바다는 좋았다^^

여행자클럽에서 우리가 저아래 절벽쪽까지 볼수있게 아침일찍 도착하게 해주어 모두 다 볼수 있었는데 참 신기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인간이 만들어 내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있는듯 했다.


채석강에서 구경하다 얼큰한 해물탕을 먹고 배를 채워 다음 여행지인 내소사로 갔따.

전라도는 이제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내소사에 푸른 나무들과 벚꽃나무의 조화가 진해와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다.

전나무 숲길이 길게 울창하게 있었는데 대구의 고층빌딩에 둘러싸여 지내다가 이렇게 밖에 나와 숲길을 걸으니 기분이 맑고 상쾌했다.

여기는 너무 아름다워서 영화 촬영지로도 손색이 없는 장소였다. 실제 내소사는 대장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내소사 안에 건물의 모습은 참으로 아기자기한 정성이 담긴 건물이라 생각이 든다.

대웅보전의 꽃무늬 장식과 오래된 건물, 당산나무 등 평소에 보는 절과 또 다른 모습을 지녔다.

가이드분의 말에 의하면 실제 내소사는 백제무왕때 만들어져 고려 조선을 거치며 중건되고 조선시대 임진왜란이후 불교가 부흥을 했는데 그때 미신적 요소가 절내부에 들어와 당산나무도 절 안에 위치해 지금도 당제를 지낸다고 했다.

절안에 당산나무가 있는건 참 신기했다. 내소사를 구경하고 전나무숲길을 또 다시 감상하며 마지막 장소인 고창 청보리밭으로 향했다.


청보리밭 축제는 이번이 5회인데 전~체 땅은 약 30만평이라한다. 이곳을 제일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나의 예상이 맞았다.

아주푸른 새파란 보리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이런 모습은 평야지대가 많은 전라도에서만 볼수 있는듯 하다. 정말 이장소는 꼭 추천하는 장소이다.

평소 보리밭을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넓은 곳에서 보니 이것도 관광상품이 될만했다.

여기는 봄에는 보리밭이고 가을에는 메밀밭이 된다고 하는데 가을에 또한번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사장에가서 메일뻥튀기를 사먹으며 대구로 돌아갔는데 맑은 날씨와 함께 오늘의 여행이 참 어울리는 것 같았다.


항상 친철하게 대해주시는 가이드분과 안전운전 해주시는 기사아저씨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