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형님과 떠나는 여행..
전날까지 비가 끊임없이 내리지만 비를 맞고라도 가고 싶은 열망. 이렇게 떠나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모든걸 내려놓고 50이 넘어 나를 찾아 무조건 가보자.. 형님이 함께해서 출발부터 편안한마음으로. 버스에 탑승 가이드님의 친절함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예감해 준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안면도 도착 부교를 걸어 쌍둥이 바위를 돌았다.꽃지 다리 위에서 보는 할미,할아비 바위..간단한 해물 칼국수로 점심을 마치고, 안면송 휴양림으로...수목원 전망대.. 형님과 둘이 앉아서 시원함을 가슴속 가득채우고 내려와 안면송밑에 둘이 앉아 커피 한잔.. 이제 간월도를 향해 출발.. 간월암을 보고 방조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늘의 행복을 담아서 ...
친절한 가이드님의 설명이 귓전을 맴돈다." 어리 어리 해서 어리굴젓" 요거이 무지 조아하는 남편 생각에 형님과 한통씩 들고..생선 한보따리 들고...역시나.. 우린 아줌마 인가 보다... 어쩔수 없는..
이렇게 편안하 마음으로 떠날수 있는곳이 있다는걸 늦게 알아서 조금 후회 가 되지만..
"결심했어!!" " 형님 이제 자주 떠나자고요!"

대구여행자클럽!!
더욱더 알찬 여행자 클럽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