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패키지로 예약했지만 외도로가는 파도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장사도로 갔다왔습니다

외도는 작년 여름에 가본적이 있어서 장사도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외도 못지않게 예쁜섬이었어요

외도는 조경이 사람손을 너무많이 타서 인공적인 느낌이  있는데 장사도는 곳곳에 야생화나 허브,울창한 나무들이 아름다우면서도 자연스러워서 더 좋았습니다
곳곳에 전망대가 있는데 바다건너 다른 섬들이 매우 아름답게 보이고 시원해 보입니다

여행갔다와서 남는게 사진밖에 없다고 사진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고 섬을 걷는 내내 카메라를 놓을 수가 없어요

장사도 외에 외도코스였던 몽돌해수욕장,신선대,바람의언덕에도 갔는데

몽돌해수욕장은 모래대신 몽글몽글한 자갈이 있어서 바다에서 모래가 발가락새에 끼는 걸 싫어하는 저로써는 매우 좋은 곳이었어요 파도가 밀려왔다 나갈때 좌르르르 하고 돌사이로 물빠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발을 담그고 있으면 깨끗한 바닷물과 함께 들리는 파도소리도 너무 시원합니다

남자친구와 다녀왔는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