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가 온몸을 자극하는 4월!!
친구와 둘이서 떠난 여행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원래는 3월에 둘만의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안좋은 관계로 연기되었고, 그래서 다시 서로의 시간을 맞추어서 섬진강 여행으로 변경을 했지만 또 개인적인 사정으로 변경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진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외도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또 부모님의 생신이랑 겹쳐서 못가게 되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부모님 생신이 미뤄져서 우여곡절 끝에 4월 12일 둘만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대구의 아침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진짜 배타고 외도에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아침까지 하며 우린 만났습니다!
거제도 또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죠

우리의 여행가이드 조예지언니가 날씨가 너무 좋다는 말이 의아할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배를 타고 외도에 들어서는 순간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수 있었어요~
따사로운 햇살과 활짝 핀 이쁜 꽃들!!
그리고 푸른 바다~
어느 하나 놓칠까봐 완전 집중해서 구경하고 그리고 사진찍고~ ㅋㅋㅋ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처음으로 와본 섬여행이었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이쁜 곳이 있었는지 왜 몰랐을까 싶기도하고.. 또한 이곳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벌써 두번째 여행을 계획중이예요~
ㅋㅋ 눈과 마음이 젊어지고 기분좋아지는 그래서 너무 행복한 외도!!! 강추입니다~^^

또한 커다란 거제도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신선이 된 것처럼 푸른 남해바다를 들여다보며 거닐었던 신선도..
멀어서 가보진 못했지만 다시금 찾고 싶었던 바람의 길..
유채꽃과 자갈로 가득찬 몽돌 해수욕장!!!^^
그리고 꼬불꼬불한 거제도의 길...

많은 사람들은 국내가 아닌 해외만이 진정한 여행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명소들...
찾아보면 너무나 많을 거 같아요~^^
행복한 여행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친구 디카로 사진을 찍어서 글만 올리는데 이메일로 사진받으면 또 글쓰러 올께요!!
또한 좋은 인연..  여행으로 행복 많이 쌓아가요~~^^

몸은 피곤했지만...
일년치를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