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를 갈까? 남이섬을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들이 외도

를 가보자고 해서, 남이섬은 다음에 가고 이번엔 외도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선택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날씨가 좋았고, 외도도 정말 이뻐서 여자들끼리만 있다보

수다떨고 사진찍고 정말 정신 없었죠@!@!

몽돌해변에서 점심까지 맛나게 먹고 신선대랑 바람의 언덕

을 둘러보았죠. 바람의 언덕은 왜 바람의 언덕인지 새삼

제대로 깨달았구요. 신선대도 멋졌어요.

더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부모

님께서 버스여행이라고 하니까 좀 걱정하셨는데, 그런 걱

정은 정말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최고의 여행입니다.

친구들이랑 그리고 부모님이랑 계속해서 여행자클럽을 통

해서 여행을 계획하려구요~ 좋은 여행 하게 해주셔서 모

두 감사합니다 ~ 짱짱짱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