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같이 함께 한 저희 신랑에게 먼저 한마디
메마른 삶속에서 외도 여행이라는 큰 활력을 저에게 선물한 30년 같이 산 서방님에게 젤로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82년에 12월에 결혼해서 딸 둘 낳으면서 산다 못산다 소리 참 많이도 하면서 산 것 같아요. 연세가 94세이신 시어머님과의 갈등 어려운 시집살이, 허리가 흴 것 같은 생활고 등 다 지나고 생각하니 그런 날들이 있어서 오늘의 우리가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결혼 30주년을 빗나게 해주신 친절한 송혁님?
특히 눈웃음이 짱이신 2호차 가이드님과 진짜 경상도 사나이같으신 기사님, 같이 동승한 여행을 사랑하시는 모든 친구분들에게 지면으로나 인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다른 여행지에서 만나요~~~
저희들은 미숙하여 사진이 안 올려집니다. 이것 또한
늙은이의 증거인것 같아 씁쓰레 하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