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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5월 27일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강천산 다녀오다. 등록일 12.05.28 조회 510
또 혼자 길을 떠났다. 마음이 힘들어 지칠때 한번씩 혼자 떠나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족들에겐 미안하지만 혼자 떠났다. 한달에 한번은 같이, 한번은 혼자.....이렇게 약속했다.
담양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산책하고 사색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메타세콰이어길은 생각보다는 길이 짧았지만 혼자 조용히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길이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푸른 하늘이 나의 막혔던 가슴이 뚤리는 듯 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하늘도 바라보고 사진도 찍어가며 천천히 걷고 싶었으나, 주어진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죽녹원은 점심 먹을 시간까지 빼앗아갈 만큼 너무나 나의 입맛에 맞는 장소였다. 걷고 또 걸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점심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오늘이 아니면 또 언제 올수 있을까?  한참은 있어야겠지.....마음껏 온 몸으로 대나무 숲의 정기를 받으려 애썼다. 충분한 시간이었다.
강천산은 산책하기에 훌륭한 장소였다. 군립공원임에도 이렇게 멋있는 장소가 있었다니 싶었다. 약간의 고소공포가 있는 나에게 구름다리는 약간의 두려움이었지만 건너고 나니 별거 아니었다. 조금 빠듯한 시간으로 다녀오긴 했으나 땀도 좀 나고, 운동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꽤 훌륭한 여행이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빼서 올리는 방법이 서툴러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다음주는 영덕 블루로드를 예약했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