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거쳐 소매물도로 들어갔습니다.
등대섬으로 들어가는 물 때가 참 알맞았다 하더군요^^
소매물도를 다녀 온 친구가 처음 30분이 가장 힘들다기에
30분만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코스가 W모양으로 오르락 내리락을 왕복으로 두 번을 했습니다^^
여행을 하며 든 생각인데 어렵고 고생이 되는 관광지일수록 볼거리가 더욱 풍부하다는 거였는데요.
어제두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요^^
엄마가 체력이 좀 약하셔서 사실 대구 못돌아오는 줄 알았거든요^^
돌아오는 길에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여행 따라오겠다는 말 못하겠다 하시구는 집에 와서는 가을쯤 다시 여행을 가자 하시네요^^
꿈 속을 거닌 것 같이 너무 좋다하십니다^^
저 역시 돌아다닌 섬 중에서는 단연 top이라구 단언 할 수 있어요.
모든 경치가 다 그림 같아요.^^
특히 등대섬에서 본 풍경은 너무 힘들게 올라온 후에 봐서 일까요?? 감동이 대단했습니다^^

다 커서는 엄마랑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좋은 곳으로 모시고 가고 싶어서 좀 욕심을 낸 곳이 소매물도인데 역시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소매물도 가실 분들은 도시락 준비해서 가세요^^
선착장을 제외하구는 파는 곳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