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2일 토요일!
엄마와 함께 전라북도 고창으로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에 신규가입을하고 떠난 첫여행이였어요 ^^

새벽 6시40분경에 동아쇼핑에서 어려움없이 가이드님과 만났고 고창으로 떠났습니다

가족여행, 친구들여행, 그리고 저희 처럼 모녀간 여행으로
설렘가득한 40여분의 여행자들과 함께 3시간30분정도의 긴 시간후 드디어 청보리밭축제로 들썩이던 고창에 도착했답니다.(중간에 지리산휴게소 들림)

여행날짜는 12일이였고 청보리밭축제는 13일까지라고 하더군요^^ 몇일늦었으면 끝없이 초록빛으로 펼쳐진 그 진경을 못볼뻔 했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려서 가이드님이 한팀한팀 사진도 찍어주시고, 가이드맵도 주셨어요 감사해요^^

아쉽게도 진행중인 스템프이벤트는 시간이 맞지않아 못해보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청보리밭축제를 만끽했답니다

그리곤
버스승차후 2번째 코스인 채석강으로 이동!!
중국 이태백이 바다에 비춰진 달을 잡으려다 빠져죽은 곳처럼 아름답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가이드님이 설명도 해주셨어요(모든 여행지에 도착하기 중간중간 설명 많~이해주셨답니다.모르고보는것과 알고 보는것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시면서요^^)

그곳에서 수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절벽도 보고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좋았답니다.사진도 많이 찍구요

그리고 주어진 점심시간 ^^

엄마와 저는 바닷가주변의 꽃바람식당에서 해물칼국수를 먹었어요
여러종류의 조개와 새우의 양에 우선 놀랫어요
맛은 보통정도였지만 그래도 바닷냄새를 맡으며 맛나게 후루룩 깨끗히 먹고 다시 버스로 승차^^( 1인분 1만원)

마지막 코스는 내소사라는 절이였어요
엄마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특히나 내소사 가는 길이 산책로로 정말 잘되어있더라구요

(몇일뒤면 석가탄신일이고 해서 행사준비중이더라구요_

엄마와 저는 공양미도 사서 올리고 절도 하구요
소원을 들어주신다셔서 소원도 빌어보구요 히히

천년이나 된 나무와 기념사진도 찍고요^^

다시 나무로 둘러쌓인 산책로를 걸어와서 버스에 탑승!

이렇게 고창여행의 마무리가 지어졌어요

다시 3시간정도의 긴시간뒤 대구 도착했습니다.

왕복 6시간~7시간이 좀 지겹다 느끼긴햇지만 오랜만에 엄마와 끝없는 수다도 나누고
챙겨온 간식도 먹으면서 오다보니 그렇게 길다고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어쨋든
정말정말 알뜰하게, 알차게 여행한 기분이에요

앞으로도 대구여행자클럽 자주 이용하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