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다녀왔던 외도를 이번에 또 가게되었다.
친정엄니 생신을 맞이하여 딸들과의 여행을 하기로 하고 일정을 잡은곳이 외도보타니아였다. 맏딸인 난 이번 외도여행이 3번째이지만 주인공인 친정엄마를 위하여 이곳으로 정했다.
4월7일 독일마을도 여행자클럽을 통해 다녀왔고, 괜찮다 싶어 이번에도 여행자클럽을 통해 다녀오기로 했다.
6시범어역(지성학원)에서 출발하니 새벽부터 부산하게 움직여야했다.
토욜은 너무 더웠는데, 모처럼만의 우리여행을 날씨도 도와 다니기좋은 흐린날씨에 바람 한점 없어 한달에 10일정도 밖에 운행하지 못한다는 멋드러진 해금강을 거북선호를 타고 둘러보고, 외도에 도착하여 잘 다듬어진 외도의 많은 수목들을 보며 사람의 손길이 이렇게도 잘 다듬을수 있구나 하고 놀랐다.
외도에서 나와 맛나는 점심을 먹고 몽돌해수욕장에서 멀리 예쁜 풍경들을 사진도 찍고 여유를 좀 부리다가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으로 갔다.
신선들이 놀았다는 신선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신선들이 돌아갈줄 모르고 거기에 머물러 시간을 놓쳐 못간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고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여행자클럽과 함께한 "친정엄마와의 외도여행"은 참 뜻깊었다.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어땠느냐고 하면서 일일이 챙겨주시고, 웃음으로 친철을 베푸시고, 배려해주신 귀여운(?) 송혁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5월 12일, 6월 23일 1박2일 여행을 또 계획하고 있는데.
다음에 또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음주가무가 없어서 좋았고, 친절한 가이드님,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운전 안해도 되어 좋고, 가이드님의 설명들어서 좋고 대구여행자 클럽 강추입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