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까봐 엄청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대구를 출발해서 정선으로 go go~~

처음 도착한 아우라지... 특별히 볼건 없었지만 그래도 시원한 물줄기와 높은 산을 보니 도시의 답답함이 확 날아갔다. 가이드의 설명이 없었다면 심심할뻔~~
다음 가장 기대했던 정선 5일장..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본지라 처음 왔지만 익숙한 모습들.. 기대했던 곤드레밥과 코등치기, 메밀전병은 나와 아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여러가지 많이 사고 싶었지만 곤드레 나물과 취나물을 사고,,  약과도 맛있어 보였지만 패스하고. 역시 강원도라서 강냉이 펑튀기 냄새가 고소하니 시장에 퍼졌다.그리고 너와집 굴피집등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집들은 초등 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화암동굴.. 모노레일을 타지않고 걸어 갔는데,,좀 힘들었지만 올라간 보람이 있었다.. 동굴내부도 잘 꾸며 놓았고.. 365계단도 정말 쓰릴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여행을 평가하자면

첫번째 : 시간 타임을 넉넉히 주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즐길수 있는 여행이였다

두번째 : 여행의 다른 묘미가 가이드이 입심인데.. 사실
      완전 베태랑 가이드는 아니였으나 정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많은 준비를 한듯.. 다음
      에도 이 가이드라면 다시 가고싶을 정도~~

세번째 : 코스가 너무 맘에 들었다. 항상 아이 위주의 체
      험만 다니다 보니 나는 심심했는데.. 이 코스는 아
      이와 나를 모두 만족 시키는 코스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