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ㅠㅠ조금은 불안한 출발을 했는데요
버스안에서 가이드분 말씀이 통영 현지상황은 괜찮으니 배타고 장사도 들어갈 수 있을거 같다고 하십니다..^^ 완전기뻤죠..
근데..현지에 도착하니 상황은 달랐습니다
버스안에서 약간의 대기.. 얄미운해경 결국 승인을 안해주네요 ㅠㅠ 결국 코스변경
그래서 우리의 여행코스는..
( 바람의언덕,신선대 - 중앙시장,동피랑벽화마을,남망산조각공원 - 해저터널 )

★바람의언덕 : 정말 ㅠㅠ 바람이 더더더 심하더군요.. 비옷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끝내줍니다~!
★중앙시장 : 충무김밥,빼떼기죽,우짜를 종류별로 사고 주문해서 폭풍흡입^^ 보너스로 거북선까지 타보고~!!
★동피랑벽화마을 : 구석구석 너무 이뻐요.. 직접보는것도 좋지만 사진으로 남기니 더 예뻐요^^
(실시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니 주변반응 완전 뜨겁네요~!)
★남망산조각공원 : 재밌는,민망한 조각이 있어 한참웃기도 하고 사진도찍고 ^^
★해저터널 : 여기까지 왔는데 안보고 가면 섭섭하죠! 독한일본x 우리조상들 데려다 뭔짓을한거야 ㅠㅠ 그시대에 어찌이런걸... 

비옷 하나씩 입고 비를 쫄딱맞으며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듯~^^)
4명이서 단체사진을 찍고싶어서 쬐끔 망설이고 있으면 어디선가 뽕~! 하고 가이드님이 나타나시네요^^
너무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담에도 좋은코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