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출발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들뜬 마음으로 아침에 눈을 떴다.
준비하다보니 늦어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동아쇼핑에 도착했다.
버스에 딱 오르는데! 우와~ 이런 버스는 처음이었다. 넓은 좌석에 깔끔한 버스!
기분이 한층 더 업업! 신나서 좋아하다가 어느새 잠이 들었고~
2. 남이섬
남이섬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다.
몇 년 전 겨울에 남이섬에 처음 왔던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도 차도 많았는데..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등 여러 나라 사람이 많았다.
아! 그리고 깜짝 놀란 것은 입장료가 만원! 몇 년 전에 왔을땐 겨울이라서 4,000원~
그리고 또 놀란거 두개 더! 짚엎(?)인가..
강위로 줄을 타고 가서는 섬에 도착하는 것이 있었다~
다음에는 이거를 타고 남이섬에 한번 가봐야겠다~
그리고! 남이섬으로 가는 배! 전에 왔을 땐 그리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큰 배가 세척이나 있었다~ 우와~ 멋져멋져! 좋아좋아!
7분이라고 했지만 그보다 더 빨리 남이섬에 도착!
확실히 겨울이랑 다른 분위기의 남이섬!
우선은 걸어서 조금 구경하다가~ 오랜만에 하늘자전거도 한번 타구우~
그 다음엔 2인용 자전거(우리는 주황색으로! 색이 이~뻐~)를 빌려서 씽씽!
여기저기를 구경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그 유명하다던 깡타(깡패타조)를 봤다~ 정말 무서운 타조였다.
무서운 표정으로 자꾸 다가와서 꺄~~~~아아아~~~~ 무서무서~~ 으으으~~
사진도 찍고~ 풍경 구경에~ 사람 구경에~
사실 예전에 왔을 땐 티비에서 남이섬! 남이섬! 너무 그러 길래 왔다가 조금 실망했지만.. 이번에 가보니 체험해 볼 거도 많고 좋았다!
노를 직접 젓는 배도 타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에 또 와서 타와지! 흐흐~
3. 숯불닭갈비와 춘천막국수
사진도 찍고 실컷 구경하다가 배를 타고 다시 나왔다~ 춘천닭갈비가 아닌~ 숯불닭갈비를 먹었다! 보기에는 조금 터벅해보였는데.. 아니었다! 맛있었다! 부드럽고 쫄깃! 춘천막국수도 먹었는데~ 시원하고~ 양도 많아서 배불러배불러~
4. 쁘띠프랑스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 이번에는 쁘띠프랑스!
시크릿가든이랑 베토벤바이러스 촬영지였던 곳~ 여기는 작은 프랑스!
프랑스의 골동품 가구 등도 있고~ 골목도 마치 프랑스처럼 좁게 되어 있는곳~
어린왕자가 주제라서 곳곳에 어린왕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
건물도 이쁘고~ 색도 이쁘고~ 아기자기 한 곳~
여기로 오기 전 버스 안에서 퀴즈를 맞추어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천을 상품으로 받았다~ (가이드분이 퀴즈를 통해 상품도 마련해주시고~ 감사감사^^)
쁘띠프랑스 곳곳에 있는 도장 7개를 찍으면 엽서를 준다.
우리는 구경도 열심히 하고 도장도 열심히 찾아서 찍었다.
날씨도 따뜻하고 햇살도 좋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쁘띠프랑스 구경을 마무리 하면서 7개 도장을 찍은 천을 매표소에 보여주고 우리는 어린왕자 엽서를 받았다! 아싸! 신난다 신나^^
너무너무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다음에는 또 어디로 갈까~?
시간 날 때마다 여기를 통해서 놀러가야지~ 좋아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