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부부이다~~~ 즉 주말아빠이다~~~아빠랑 노는 시간이 적어서 항상 아쉬워하는 초딩4학년 울딸과 주말에 한번보는것도 조금은 귀찮아하는(?) 울마나님과 주말 여행을 계획하였다 물론 자동차를 가지고 가면 조금 편한부분도 있긴하겠지만 경비도 훨씬 많이 들고 게다가 나의 운전량은 이루 말할수없다 여행을 마치고 직장이 있는곳까지 다시오려면~~~ 작년말 설악산으로 여행을 갔을때 1600km를 운전하였기도 하다 암튼 장시간 운전과 교통체증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고통이다 그래서 대구여행자 클럽의 주말 프로그램을 종종 이용한다 4월7일 날씨정보를 보니 약간 춥다 당일날 역시 좀 추운편이다 그래도 나들이 간다는 마음에 우리가족은 약간의 상기~~~ㅎㅎㅎ 내가 운전을 안하니 편하게 한숨 잔다(기사님껜 좀 죄송) 진해에 도착하니 날씨가 적당한듯 하다 벚꽃은 양지쪽엔 활짝 다른쪽엔 좀 ~~ 그래도 좋다 멋진 군함도 보고, 사이카 퍼레이드도 보고 맛난것도 먹고 사진속에 추억도 담고 오랜만에 피곤도 해보고 밝은 아내의 미소도 보고 엄마,아빠랑의 함께하는 시간에 즐거워하는 울딸도 보고~~~ 조만간 또 주말 당일여행을 계획해보아야 겠다~~~ 운전해주신 기사님과 가이드님 감솨~~~ 건강하시고 조만간 또 한번 부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