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서울 투어에 이은 장사도 여행~~
이른 새벽 출발해서 통영에 도착..
배를 타고 장사도로 슝~~ㅎㅎ
전날 갈매기들 줄려구 산 노래방새우깡..ㅋ
막상 가보니.다들 작은 새우깡을 들고 오셔서
울 아들이 엄마 부끄럽다고 하면서
갈매기들한텐 젤 많이 주고..결국은 사람 먹은거 반
갈매기 먹은거 반..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하늘이랑 바다색이 별 차이가
없었고..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다 보니
모든게 다 깨끗하고 좋았네요..
아직 공사중인 곳도 있고..
전에 외도 갔었을때는 사람도 많고.
이러저리 다니다 보니..제대로 구경못한 곳도 많았는데.
장사도는 관람코스를 딱 정해서..화살표와 번호판으로
가르키고 있으니 짧은 시간에
구석구석을 다 둘러볼수 있는 점이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스피커를 돌모양으로 만들어서 놔둔것도
아주 색달랐구요..
두시간여의 장사도 구경을 마치고 통영으로 고고씽
먼저 동피랑 벽화마을..
아..오르막길이 어찌나 많은지..ㅎㅎ
일년에 한번씩 벽화를 재정비한다고 하니..
아마 담에 가게 되면 바뀐 벽화를 볼듯하지만.
벽화마다 낙서를 해놓은게 왜 그리 거슬리던지..
죽녹원 대나무에도 칼로 이름 새겨놓고.
벽화에도 이름적고 왜 그러는지 이해가 또
안되었네요..
남망산 조각공원..여기도 오르막길.ㅎㅎ
이순신동상까진 도저히 힘이 딸려서 가질 못하고
그 밑에 조각품만 잠깐 구경하고..
시간 맞춰서 대구로 출발..
여러번 여행자클럽에서 다니면서
이번처럼 대구 일찍 도착한 적은 처음이였네요..
6시전에 도착했으니..뭔가 허전함이..
지난주 서울투어때 만난 가이드를 이번 장사도여행에서
또 만나서 넘 반가웠구요..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담 여행으로 어디로 갈까 다시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