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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신비의섬-까멜리아장사도를 다녀와서(4/1) 등록일 12.04.04 조회 651
결혼23년차인우리부부는 딸아이의 권유로 대구여행자클럽을 만나게 되었지요.
어디를 가야하나 인터넷으로 검색 하던 중 소매물도를 예약했답니다.
근데 예약자가 적어 취소가 된다는 연락에 저는 이왕 마음 먹은거 장사도로 여행지를 변경했습니다.
하루전(장사도/ 프린스관광/동아쇼핑6:10/ 가이드의 연락처)문자로 통보를 받았고,
4월 1일 일요일 모닝콜이 울리자 우리 부부는 어제미리 챙겨놓은 옷들을 챙겨입고, 택시를 타고 동아쇼핑앞에 도착하니 6시(하하~ 정확하게 10분전 대기네요).
처음 접하는 여행이라 장사도행 버스를 잘 탈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네요.
[대구여행자클럽] [장사도]라고 떡하니 붙여져 있는 대형버스가 들어오고...
이쁜 가이드님의 출석체크까지~~
여행의 설레임을 잠시 내려 놓고 우리는 꿈나라로 빠졌답니다.
9시에 거제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사이 유람선으로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달라는 예쁘고 상큼한 가이드님의 부탁에 줄을 섰지요.

그리고 유람선 출발~~
(근데 이건 비밀인데요. 갈매지 줄려고 대구에서 준비해간 새우깡 한 봉지 우리부부가 다 먹어뿌서요~~)
장사도 도착하여 1시간 50분 자유시간은 주어지고
입구에서부터 수백년 된 아름드리 동백나무에 알알이 박혀있는 동백꽃송이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었답니다.
교실한칸이 전부인 장사도 분교~
분교마당을 가득채운 분재들~
동백꽃송이를 밟으며 걸어본 동백 터널길~
야외공연장을 채운 머리12조각전(나의 머리는 어느쪽일까?비교해보기도하고 꼼꼼히 살펴보다가~~)
부엉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움~~
장사도의 아쉬움을 간직한 채 유람선에 몸을 싣고 선착장에 도착하여 통영으로 출발~~

점식을 먹기 위해 통영 중앙시장 여기 저기를 둘러보다가 선택한 멍게 비빔밥(멍게를 다져넣었기에 멍게향이 너무 좋았네요)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통영 꿀빵을 사서 동피랑 벽화마을로 올라갔네요.
통영항을 바라보는 언덕빼기에 자리한 동피랑~
통영항을 바라도는 언덕위의 낡은집골목마다 그려진 예쁜벽화들~

남망산조각공원으로 발길을 옮기고
뒤집힌 무덤(거북모양의 중국 남방식 무덤을 거꾸로 엎어놓은 형상을 한 조각)
4개의 움직이는 풍경등
조각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오르다 보니 이충무공동상을 만났지요.
이충무공동상을 내려와 정자에서 통영일대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남편과 나눠먹던 꿀빵의 달콤함이 오늘도 예쁜추억으로 전해지네요.

3시 30분 여행을 마무리하고 대구로 출발한 버스에서 얼마나 잤던지 금방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은 중앙시장에서 사온 굴과 멍게로 맛나게 챙겨먹고 다음 여행을 꿈꾸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4월 7일 딸아이와 여수오동도로 두번째 여행을 떠난답니다. 두번째여행후기도 기대해주세요)